(순천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 봉화산둘레길 개장준비 현장 점검

순천시는 오는 29일 봉화산둘레길 개장을 앞두고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30여 명이 봉화산둘레길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조 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봉화산둘레길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접근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대책과 함께 너무 많은 휴식공간은 산림훼손에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상태에서 시민편의를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 5개 지역으로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 둘레를 자연 지형에 맞게 평지형태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29일 개통하는 봉화산둘레길은 하루 1만여 명이 찾는 힐링 명소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시, 매실 복숭아유리나방 친환경적 방제사업 적극 지원

순천시는 지난해 여름 매실나무를 죽이는 등 큰 피해를 주었던 복숭아유리나방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숭아유리나방은 한번 매실나무에 발생하면 쉽게 방제할 수 없는 해충으로 애벌레가 나무 형성층을 갉아먹어 심할 경우는 결국 죽게 돼 매실재배농가에는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가운데 하나다.

순천시는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도 복숭아유리나방의 산란 방해로 피해를 연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성페르몬트랩과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방제자재를 85ha 규모로 5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순천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대상자 모집

순천시는 다음달 4일까지 ‘생명을 살리는 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형제나 이웃사촌이 가까운 곳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4분이 지나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어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자동 제세동기 사용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나 자동제세동기 관리 담당자, 순천만정원 종사자 및 관심있는 시민으로 시 보건위생과 및 인근 읍면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만정원 개장위한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

순천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과 11일 세 차례에 걸쳐 읍·면·동과 함께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소독은 해빙기를 맞아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최소화 및 감염병 발생 요인인 유충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역소독은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 목욕탕 주변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성충에 대한 방역과 유충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왕조2동 14개 경로당 관내 사업체와 자매결연 맺어

왕조2동 주민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금당합기도(관장 임형환) 원생들과 중흥1차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효 잔치가 열렸다.

금당합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중흥1차 경로당과 자매결연 후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합기도 원생들의 장기자랑, 안마봉사 등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날 금당합기도원생 40명과 경로당 어르신 및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합기도원생들의 장기자랑과 합기도시연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조기재배 벼 첫 모내기 행사실시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에 해룡면 선월리에서 농업인, 공무원, 농협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첫 노지 모내기는 해룡면 신성마을 배기용씨(55세)의 논 0.2ha에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 품종을 심기로 했다.

순천지역에서 벼 조기재배는 지난 1959년 순천시 호두리 신준호씨가 최초로 재배를 시작하여 55년의 세월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넘쳐나는 쌀의 홍수 속에서 전남 쌀의 새로운 혁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척추측만증 예방교실 운영

순천시는 척추가 옆으로 휘거나 앞뒤로 휘는 ‘척추측만증’ 예방교실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위해 시는 지난 17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은 결과 17개교 2,017명, 학부모 852명이 신청했다.

이번 교육은 척추가 옆으로 휘거나 앞뒤로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 가운데 10~20대가 전체 환자의 52%를 차지함에 따라 청소년 학습 집중력 저하의 공공의 적으로 떠오르고 있어 ‘건강한 학교만들기’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다음달 5일 봄을 노래하는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 개최 (순천시)

◆제3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 열려

순천시는 ‘용당 뚝방길 봄맞이 벚꽃과 시민이 함께 춤춘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 ‘제3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관광객 및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축제는 순천만정원 개장 홍보 코너, 풍선아트,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와 동민노래 자랑, 다산아이돌 방송댄스, 주민자치 밸리댄스 및 다양한 먹거리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국창 송순섭 무형 문화재 판소리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강대천 삼산동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는 삼산동 자생단체별로 다양한 먹거리 음식을 마련 축제 참여자에게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보고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조1동, 소중한 동행! 행복 장학금 전달!

순천 왕조1동 통장협의회(회장 장세곤)과 주민센터 직원은 25일 십시일반 모아온 장학금 610만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명에게 전달했다.

행복장학금 대상자는 관내 거주 학생들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품행이 단정, 성실하며 학업 성적이 우수한 강남여고 이희진양 등 초ㆍ중ㆍ고교생 22명이다.

또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만정원, 학생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적격’

순천시는 25일 부산지역 명문고인 부산 장안고등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이 순천만정원에서 자연생태 및 습지보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순천만의 경이로움과 생태적 가치를 느껴보기 위해 3D 입체영상 ‘달의 정원’과 WWT 습지, 수목원, 한국정원 등 곳곳의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 그리고 날개짓 하면 뛰노는 홍학을 보며 감동과 환호성을 자아냈다.

포상금 4억5천8백만 원으로 반찬지원, 교복지원 및 소망소리함, 주택수리사업 추진 (순천시)

◆순천시 ‘희망2014 나눔캠페인’ 최우수시 선정

순천시가 25일 시장실에서 ‘희망2014 나눔캠페인’이웃돕기 성금 모금에서 전남에서 1위인 최우수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말까지 목표액 대비 120% 실적인 총5억9800만 원을 모금해 타 자치단체와 월등한 차이를 보여 기부문화 일등도시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모금운동은 시민들의 성금과 함께 고액 기부도 잇따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먼저 순천공단 소재 DSR 제강 1억 원, 남부교회 5000만 원, 현대제철 3000여만 원, 마리나뷔페 1000만 원, 순천예총 1000만 원, 성우종합건설 1000만 원 등을 기부했다.

또 많은 시민들이 많게는 일백만원을, 적게는 몇천 원의 성금 모금으로 나눔문화 실천과 확산에 노력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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