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 목원동이 유달산 꽃 축제를 앞두고 유달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꽃길을 조성했다.

목원동은 최근 구름다리에서 달성경로당 건너편까지 유달산 오름길 20m 구간에 팬지 비올라 등 봄 꽃 1000여 본을 식재 한 것.

목원동은 또 유달산 기슭에 있는 공한지 등을 적극 활용해 공한지를 정비함은 물론 각종 채소를 심어 어려운 계층들의 식자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 상추 등 초록식물과 고구마 가지 등 농작물을 심어 풍성한 결실과 나눔의 기쁨을 맛보는 한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적이며 정겨운 목포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용갑 동장은 “유달산 오름길을 유달산 봄 축제로 가는 꽃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지속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며 “자생조직원들과 연계하여 청결 및 공한지 정비 활동을 추진해 아름답고 깨끗한 동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