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일 예비후보 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재능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구청장 예비후보의 재능기부 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성일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재능기부 공약의 핵심은 ‘1-30-1-300운동’이다.

이는 한 사람이 일 년에 30시간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한 단체가 일 년에 300시간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일 후보는 이 운동을 서구청을 시작으로 서구 전 기관, 단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후보는 기부하고 싶고 받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한 해결책도 내놨다.

서구청 민원실에 재능기부 담당자를 배치해 재능 기부자와 수여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기부에 충실한 개인 및 기관, 단체를 선정해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을 수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는 또 “재능기부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구청이 나서 재능 기부자와 수여자를 연결하면 재능기부 문화는 크게 확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