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전자 피아노를 훔쳐 판 혐의로 A(17) 군을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장물인 점을 알면서도 이들로부터 피아노를 헐값에 매입한 악기매매업자 B(49) 씨 등 2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해 11월 새벽 모 교회에 침입해 예배당 단상 옆에 놓여 있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전자피아노를 훔치는 등 전후 5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은 A 군 등이 훔친 피아노를 시세보다 헐값인 20~30만원에 구입해 장물을 취득한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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