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한국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실시한 제8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공공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15개 분야에 총 180여 자치단체 및 기업체가 참여해 1차 심사(서류심사), 2차심사(암행평가)로 각 부문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직영 문화관광시설물에 대한 맞춤형 시설관리를 비롯해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산만하게 관리하던 시설운영 업무를 통합해 전담부서인 ‘시설관리과’를 신설했다.

또 이를 관리하고 민간 경영 기법을 적극 도입해 직원들에게 경영혁신교육,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조직의 비효율성을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보성군은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지인 율포솔밭해변을 중심으로 해수녹차탕과 해수풀장을 깔끔하고 쾌적한 휴식,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시설물을 개선했다.

사계절 인기가 많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전 객실에 편백향 벽재를 사용하고 목화솜 이불을 비치하는 등 이용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과 학예사, 숲 해설가,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지역 전문가를 현장에 집중 배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과 세계차식물원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차문화 보급을 위해 앞장서 왔다.

박물관, 휴양림, 풀장 등의 시설을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과 입장료 할인 등의 정책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전문해설가를 양성해 전문성 강화와 친절 교육 등을 통해 가고 싶은 보성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보성군의 이번 수상은 물론 한국관광공사 주관인 “지역베스트 그곳 왕중왕”, 국토해양부 전국 3대 우수해변(율포솔밭해변)에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온 군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체계적 관리와 꾸준한 관광 상품개발로 꼭 다시 찾고 싶은 1등 관광보성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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