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지난 19일 오후 12시 40분쯤 남구 대연동 모 애견샵에서 방안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20일 부산 남부경찰에 따르면 애견샵을 운영하는 A(38) 씨가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중 평소 재활용품을 모아두는 방안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진화하려고 방문을 열자, 천장 환풍기에서 시작된 불길이 바닥에 있던 재활용품에 옮겨 붙었다 다시 천장으로 급속히 번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애견용품, 천장과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환풍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감식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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