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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박진실 기자) = 함평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음식점 대표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천지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지난해 전남도 음식문화 개선 시범사업으로 함평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해 먹거리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조선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맛음식연구원과 함께 함평읍 공용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음식업소별 로고 개발, 테이블세팅지 디자인 등을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함평군 진입도로인 함평교 주변에 상징 조형물과 외식업소 안내도를 설치해 관광객에게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생복 청결화, 덜어먹기 생활화 등 음식문화 개선에도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정명희 위생계장은 “음식은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보여주는 관광상품”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 다같이 잘 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3602@nspna.com, 박진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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