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 6월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찰단을 편성해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공무원에 대한 공직기강을 점검한다.

감찰내용은 특정후보 선거운동 직 간접적 참여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태 SNS를 활용한 특정후보 지지 글 개시 및 전파 행위 등이다.

특히 선거 기간 중 행정업무 누수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공정 불친절 행위, 민원처리 지연 방치 등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 배너 창에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6.4 지방선거 공직자 선거개입행위 익명신고 시스템 바로가기’를 개시해 각종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김재봉 기획실장은 “공직 내부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로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불공정 불친절 행위 등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 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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