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에 세계대나무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외국 인사들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예정인 외국 인사로는 미셀 아바디 세계대나무협회장과 말레이시아 케다 주 총리 일행, 대만과 일본 대나무협회 관계자들, 유명 대나무예술가 등 10여 명이다.

이들은 대나무축제 현장과 담양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참여방안과 함께 설치작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외국 주요 인사 초청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WBC)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대나무 건축 예술가의 대나무 조형물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대나무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콜롬비아 출신 사이먼 베레즈와 미국 출신 제라드 미나카와는 전 세계적으로 대나무 건축물과 작품을 전시하는 유명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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