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련회․삼림욕 등 이용객 안전 만전 (화순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화순자연휴양림, 손님맞이 준비 끝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백아산과 한천 자연휴양림의 봄철 손님맞이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새단장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재해취약지 피해예방, 산책로, 숲속의 집 시설물과 안전시설 이상유무 및 침구, 식기 등 비치용품의 위생상태 점검 등으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방수처리, 도색 등 리모델링 및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보수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2동 14실), 숲속수련원(1동 7실)등으로 수련회, 워크샵 등 단체수용도 가능하다.

또 심신의 힐링을 원하는 삼림욕,백아산 하늘다리‧사계절 썰매장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 및 여가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9동11실로 숲경관이 수려하고 산이 깊지 않아 접근성이 용이하다.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가족모두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광장, 물썰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최여은 휴양림관리담당은 “힐링의 고장 화순 자연휴양림에서 건강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방문지로 선정 (화순군)

◆성안문화마을, 공공디자인 현장 교육

전남공무원교육원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공디자인교육과정에 화순성안문화마을을 선정해 지난 13일 방문했다.

화순을 방문한 30여명의 일선 공무원들은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3개년 동안 추진했던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성과를 들었다.

이어 공공디자인의 연계성에 대한 강의와 성안문화마을과 남산, 5일시장 일원에 설치된 마을미술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화순마을미술프로젝트를 시공한 시화문화마을연구소 이재길 소장이 직접 강의와 현장설명을 진행했다.

또 공공디자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삶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교육생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작품들을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화순군과 작가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화순읍 관계자는 “그동안 각 시·군에서 다녀간 공무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성안문화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공공 미술작품과 홍보관 등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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