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임성훈 나주시장과 배준호 CJ CGV 호서운영부장은 14일 시장실에서 ‘나주시-CGV 개봉작 영화상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관 운영과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안의 주요 내용은 CGV는 최신 개봉작을 연 120일 범위내에서 매월 주말(토 일 공휴일 포함)에 상영, 한 편당 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카드 중복할인 가능) 월 2편 이상의 영화를 CGV 개봉과 동시에 개봉키로 했다.

특히 영화관 운영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분기에 한차례, 지역시민을 위해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임성훈 시장은 “기관 이전에 따라 혁신도시 주민이 급속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영화와 음악 등 문화공간이 제공된다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입점을 주문했다.

또한 배준호 CJ CGV 호서운영부장은 “나주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관람료를 인상하지 않고 예년과 같이 책정했다”며 “공연장 시설이 개선된 만큼 공무원이나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관영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개봉작 영화상영으로 시민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 주말 지역상가의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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