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 동구는 14일 광주광역시를 대표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 재생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일 광주시에서 개최한 도시 재생선도 지역 공모신청 평가 TF팀 회의에서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응모한 2개 자치구 가운데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필요한 관련서류를 접수하고 광주를 대표해 전국 지자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광주시의 공모평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서의 적정성, 주민 지자체의 추진역량, 사업의 파급효과, 지역의 쇠퇴도 등을 중심으로 13가지 세부항목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구는 이번에 제출하는 사업구상서에 오는 2015년 개관예정인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할 경우 문화전당과 선도사업의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동구가 도시 재생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심 공동화 극복의 활력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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