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이지인 기자) = 경상북도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4년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와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공모사업은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대통령주재, 2013.9.25.)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부처에서 합동으로 추진하는 노후 산업단지를 매력적인 창의․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청년인재들이 선호하는 산업단지로 혁신을 위한 것이다.

전국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4개) 및 확산단지(5개)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2월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올해 1월 7일 관계 부처에서 추천한 민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대통령주재, 2014.3.12.)에서 보고된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가‘산업단지 혁신 선도사업 단지’로 최종 선정 발표됐다.

혁신산단 선도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1500억원(국비1000, 지방비+민자500)이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투자되며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노후산단 재생프로젝트도 함께 선정돼 기반시설 정비에 270억원(국비135, 지방비135)이 추가로 투입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이번에 선정돼 추진되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혁신대상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창의․융합공단, 첨단산업과 R&D가 공존하는 공단으로 재창조해‘산업단지 혁신 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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