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전남 나라사랑 안보협의회 4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판문점 및 공동경비구역(JSA),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에서 안보현장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을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발사하고 천안함 포격도발 4주기가 돌아오는 등의 현 안보상황 하에서 이루어지는 현장방문은 삼엄한 경계와 긴장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김창복 시교육청 비상계획팀장은 “우리 안보의 현실이 얼마나 위급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가안보와 나라사랑 통일 안보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은 물론 6·25전쟁의 참의미와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 나라사랑 안보협의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보훈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개발공사 등 다섯 개 공공기관 공무원이 모여 광주전남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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