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개발한 ‘간질환예방, 숙취해소용 해당화 추출물’을 민간에 기술 이전해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산림자원연구소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신안 꾸지뽕 농업회사법인과 해당화 추출물의 유효성분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해당화 추출물을 활용, 간질환과 숙취 해소 효능을 가진 건강 보조식품 웰빙 음료를 제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천연물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성이 우수하며 알코올성 간 손상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알코올에 의한 세포 생존율 감소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소는 이번 기술 이전협약 체결로 신안 꾸지뽕 농업회사법인으로부터 향후 5년간 계약기술의 기술지도 및 실시권을 부여하는 대신 기술료로 1000만 원을 받는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산업화 소재가 많은 산림자원 및 전남 비교우위 농업 생산물의 가공을 통해 1차산업을 3차산업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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