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실)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민주당 이낙연(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지난 11일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으로서 전남을 생명의 땅, 힐링의 천국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 ‘쾌도난마’에 출연해 “전남은 지금, 이제까지의 발전 전략을 통째로 바꾸는 등 책임 있고 안정감 있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 유치 등 도정 수행 과정에서 도민들의 참여를 통한 상시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2도청 설치 및 공정한 인사·사업을 통한 전남 동·서부권의 갈등 해소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해 “‘민주’라는 이름이 빠지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며 “민주란 이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 룰’에 대해서도 “새정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수 있고 통합의 정신을 구현할 수만 있다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박지원 의원의 전남도지사 선거 불출마와 관련해 “박 의원이 선당후사의 충정에서 고뇌하고 그런 결정을 내린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가진 전남발전 구상을 배워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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