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에 사랑의 쌀 1004kg 전달 (신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신안군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10일 신안군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004kg을 신안복지재단에 기증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기증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오배택 농업경영인 신안군 연합 회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은 신안군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해 작은 정성을 모은 것으로 간척지에서 생산된 벼를 저온저장 후 최근 도정한 햅쌀로 고품질 쌀이다.

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불우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평상시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안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천사섬 신안에서 기증된 쌀은 관내 불우이웃 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안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14개 읍 면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 돌보기, 명절 벌초, 농촌일손돕기, 귀농인 멘토역할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육성과 선농농업기술을 습득, 인근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기술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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