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정원'/NSP통신=박주상 기자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순천시는 13개동 주민센터 중 1개소를 행복동으로 선정해 복지기능을 강화, 다양한 행복시책을 추진키 위해 지난 달 공모한 결과 '풍덕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풍덕동은 동천, 순천만 정원 등과 인접한 자연환경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복지여건, 지역사회와 행정의 협력도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동으로 선정된 풍덕동에는 방문간호사, 마을변호사, 동네주치의, 일자리 상담사, 생활불편 처리기동반 등 서민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취약계층이나 노인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기 위해 손재주와 집수리 등의 재능을 보유한 주민 한 명이 전기, 수도, 생활 속의 간단한 불편처리를 할 수 있는 마을 맥가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2일 풍덕동 주민센터에서 제1호 행복동 개소식을 갖고 약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 후 표준모델을 구축,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행복동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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