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자연휴양림 (보성군)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보성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MT장소와 각 기업체 워크샵, 사회단체·동호회 장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 개장이후 매년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야영장, 물놀이장, 몽골텐트, 하이데크,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휴양림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고 시원해 여름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계곡을 이용한 수심 50cm의 안전한 물놀이장 2개소가 설치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숙박시설은 최근 신학기를 맞아 10여개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대학생 MT와 워크샵을 위한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자연을 즐기며 단합심을 키울 수 있는 행사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봄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친절하고 깨끗하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방문하신 모든 분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져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웰컴센터 숲속 휴양관(12실)과 300석 규모의 숲속교육관, 식당, 다목적광장이 조성되고 있어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대학의 MT, 직장인들의 워크숍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숙박시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일 기준 30일 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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