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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007년에 착공한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이 준공됨에 따라 오는 21일 월출산 ‘기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지난 2월 말 개관 행사를 계획했으나 관련 자료 등을 추가로 재배치 공사가 불가피하고 AI확산을 방지하는 취지로 부득이 3월 하순경으로 연기했다.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은 지역의 문화자원인 가야금산조를 전수하고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기념관은 유리지붕과 태양광전지판을 병행 사용토록 설계했으며 햇빛과 바람, 지열, 경관, 지형 등을 고려해 특색있는 구조로 건립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영암군이 가야금산조 본향과 테마공원의 역사성을 고취시켜 명실상부한 전통음악의 성지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식 이후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제3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을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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