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 이하 공단)은 ‘명품시설로 일류도시를 실현하는 부산의 이미지 메이커’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11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임·직원과 시민, 외부 인사를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공단은 이날 ‘부산이 자랑하는 고품격 도시공간 창출’과 ‘시민이 사랑하는 최우수 시설공단 확립’을 목표로 세우고 ‘명품시설로 일류도시를 실현하는 부산의 이미지 메이커’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언한다.

공단측은 이는 경영철학인 ‘안전경영’, ‘서비스안전’, ‘창조경영’, ‘성과경영’을 통해 한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시민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살기 좋은 부산’, ‘품격 높은 시설’, ‘신뢰 받는 공단’, ‘역량 있는 조직’이라는 4대 전략 목표에 따라 ▲국제 수준의 시설안전 실현 ▲시설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 ▲지식기반 스마트 경영 선도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등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에 수립된 비전은 전 직원의 의견을 담아 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공공시설의 가치 창출, 서비스 향상을 통한 도시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주차관리공단으로 출발한 부산시설공단은 현재 부산시내 주요 공원과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락공원, 지하상가, 자갈치시장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4월과 5월에 개장되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도 운영한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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