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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7일 저녁 7시쯤 부산 남구 용호동의 3거리 횡단보도에서 A(41) 씨가 몰던 승합차가 B(53) 씨를 치었다.
B 씨는 차량에 깔린 채 10여m 이상을 끌려간 끝에 숨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B 씨가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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