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함평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적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방세, 세외수입, 재방재정, 인사, 새올시스템 등 자체 제작한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교육 자료'를 이용, 미비점을 보안하기로 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사후처벌 위주의 현 감사방식이 아닌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self-check),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의 3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백-e 시스템은 현재 함평군이 운영중인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인사, 인허가(새올) 시스템 등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전산 업무를 악용한 공금횡령, 부적절한 인허가 처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 제도는 청백-e시스템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복지, 건축 환경 등 인허가 업무에 대해 자기진단표를 이용해 업무처리 과정의 적법성을 담당자, 관리자가 사전 진단함으로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부서별, 개인별로 윤리교육 실적 등을 관리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이번 시스템으로 자체 평가를 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보완하고 우수부서와 직원은 포상 등을 부여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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