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썸에이지↑·팡스카이↓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4일 공장 밀집지역 내 빈 창고에서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한 혐의(사행행위 규제법 위반)로 A(61)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 부산 사상구 모 자동차 부품공장을 빌려 야마토 게임기 26대 반지의 제왕 4대 등 총 30대를 설치한 뒤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영업해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 등은 영업용 휴대폰에 사전 입력된 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전송, 손님을 모집하고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삼락체육공원과 사상구청 등 여러 장소에서 손님을 속칭 깜깜이(냉동탑차)에 태워 게임장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게임기 30대와 현금 278만 원 휴대폰 3대 USB 1개를 압수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