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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A(여, 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8일 저녁 7시쯤 해운대구 우동의 모 백화점 의류매장내에서 판매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걸린 돌체앤가바나 바지 1벌, 라운드티 1벌, 화장품 3점 등 모두 56만원 상당의 옷을 자신이 입고 있던 상의 속에 몰래 넣어 가지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판매원의 신고에 따라 CCTV를 분석해 범행장면을 확보했한 후 A 씨를 붙잡았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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