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지난달 28일 올해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남녘의 봄 소식을 전국에 알렸다.

군에 따르면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유관단체,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은면 유천리 일원에서 열였다.

또한 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나무심는 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는 가운데 제62회(2007년) 행사부터 8년 연속 2월중에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식재한 수목의 활착율이 90% 이상의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봄철 나무심는 시기의 활착율 보다 높아 향후에도 조기식재로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참가자 들은 난대수종인 먼나무와 후박나무 1,200여 그루를 3.0ha에 심었다.

김판국 홍보계장은 “이를 시발점으로 군은 총 57ha의 산림에 2014년도 조림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경제수조림, 섬지역산림가꾸기, 방풍림 조성에 6만5천여그루의 후박, 황칠, 가시, 구실잣밤 등을 식재해 경제·환경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