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에서는 광양만권에 미국 기업가 등이 산업 관광단지 및 배후도시에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희봉 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 유치단은 오는 3월3일부터 9일까지 미국 LA지역 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 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방문해 국제의료전문대학 유치 관련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남가주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재미기업 등을 초청해 광양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환경 설명 및 투자유치 관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여수 화양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디즈니그룹 출신 테마파크 전문 개발회사인 비전메이커사 (Vision Maker World Wide) 존 코라 (John A. Cora) 회장을 직접 만나 해양과 문화예술개념이 복합된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 투자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광양경제자유구역 홍보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서부지역 벤처투자자 및 사모펀드 관계사 부동산개발회사 등 10여개 미국 현지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1~2년 전부터 실무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물로 이번 순방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GFEZ 투자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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