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최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도시로 뜨고 있다.

북구는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통계에서 2013년 수출액이 전년보다 43.3% 늘어난 47억9000만불을 달성, 민선5기 사상 최대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민선5기 출범당시 수출액이 26억4000만불이던 것에 비해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 괄목할만한 성과로 북구 기업의 미래가 밝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실적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펼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현장중심의 기업지원활동으로 각종 애로 및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북구 기업사랑운동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올해도 기업사랑 운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강소 유망기업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올해도 ▲현장중심의 기업소통 강화 ▲중소기업 경영활동지원 ▲기업 맞춤형 홍보 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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