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직원이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담당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

26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철도운행선 인접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차운행선과 인접해 있는 19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부선 ‘상동구교 확장공사’ 등 3개선 18개 인접공사장과 둑비탈 붕괴 우려가 있는 경전선 북천~횡천구간 재해 우려 1개소다.

지난 25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직원들이 해빙기를 맞아 철도운행선 인접공사장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안전처는 이번 점검에서 동해남부선 1공구 종점부 안전울타리 고정 미흡 등 총 15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즉시 정비 및 보강을 지시했다.

한편 안전처는 해빙기 산재발생에 대비해 열차운행감시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산재 예방 현장 맞춤형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