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대나무 캐릭터 ‘담이’와 ‘양이’로 확정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1일 심사를 통해 박람회 공식 대나무 캐릭터 이름을 ‘담이’와 ‘양이’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조직위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위해 대나무 캐릭터와 어울리며 독창적인 이름을 발굴하고자 캐릭터 이름 공모를 실시했다.

이름 공모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15일간 실시돼 총 338건의 명칭을 접수, 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담양과 박람회의 장점이나 특성이 잘 반영되고, 친근하면서 어감이 좋은 ‘담이’와 ‘양이’가 대상에 선정, 참신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8건(우수상 3, 입상 5)도 수상작으로 함께 선정됐다.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개관식, 다양한 식전행사 마련‧전시관 개방 등 (담양군)

◆담양군,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관 초읽기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 옆 대바구니 모양의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각종 환경문제들을 쉽게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최근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담양에서 지구환경의 희망을 발견하다’라는 모토로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 담양의 생태축이자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길에 위치하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을 나타내기 위해 대바구니 모양을 한 2층, 156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로비, 교육실, 북카페, 정보검색실 등 편의시설로 채워졌으며, 2층은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3D영상관으로 꾸며졌다.

특히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지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져 눈길을 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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