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등산객이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노심초사 하고 있다/NSP통신=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2월 7일 NSP통신이 ‘광양 백운산 정상, 대형사고 위험’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서는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밧줄을 힘겹게 타고 올라야 한다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광양시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는 주민정서상 맞지 않고 계단을 만들 경우 많은 사람이 올라갔을 때 위험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운산을 자주 찾는다는 이모(50.남)씨는 “힘겹게 밧줄을 타고 정상을 올랐는데 정상이 변변치 않아 실망했다”면서 “명성에 맞게 계단과 정상에서의 포토샆 정도는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중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44.남)씨는 “공무원이 말한 주민정서상 맞지 않다고 했는데 어떤게 주민정서가 맞냐며 한심하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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