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대상 52%인 936억 원 목표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강진군,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

강진군이 2014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 수시보고회를 갖고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추진해갈 예정이다.

2014년도 예산액 중 1,799억 원을 집행 대상액으로 정하고 52%인 936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으로 지난 21일 현재 130억 원을 집행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과 도로개설,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설계반을 편성하여 연초에 설계를 마치고 이미 사업발주에 들어갔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에 직결된 각종 사업에 대하여는 실과소장 책임하에 균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특별관리카드를 작성해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 매주 개최되는 간부회의시 우선적으로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해 중앙과 도에서 집중 추진하는 지방재정 균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6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준비 완료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이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열리는‘제6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스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회 코스는 차량통행이 적어 안전성이 높고, 특히 대형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노면 상태가 고른 편이어서 도로사이클 대회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0회 가까이 군․경 합동으로 코스 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도로변의 잔가지, 물품 등을 정리, 대회당일 선수들이 코스를 이탈하지 않도록 50여개의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행사가 열리는 5일간은 연인원 1,5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매일 200여 명의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교통취약지에 배치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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