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어려운 계층 주민의 최소한 인간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들’을 구성하고,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좋은 이웃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동 복지위원,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통장, 주부 모니터링단 등 총 233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시는 20일 워크숍을 통해 ‘좋은 이웃들’의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운영절차 등과 복지시각지대 10대 시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긴급복지서비스 지원, 민간자원 연계 후원금 지원 등 적극적 능동적 복지사각지대 해소 행정을 추진한 결과 소외계층 2만0061세대(목포시 관내 9만9248세대 중 20%)에게 총15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정종득 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우리 주변에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 많다.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있으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러한 뜻 깊은 일에 온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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