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헌 기자) =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 도중 건물이 무너져 행사에 참석한 학생 10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명 가까운 중경상자가 발생한 대참사가 발생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입생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차디찬 구조물에 매몰돼 꽃 같은 목숨이 꺾여버린 우리 학생들의 주검 앞에 삼가조의를 표하며,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부상당한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분명한 것은 이번 대참사가 눈에 의한 자연재해가 아닌, 어른들의 욕심과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구조적으로 취약한 샌드위치 판넬 가건물을 지어 운영한 대기업 회장 소유의 리조트나 이를 허가한 정부당국의 안일한 행정을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로 진상 밝혀 일벌백계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관리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도 원활한 사태 해결과 재발방지 그리고 법률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lehs1892@nspna.com, 이상헌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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