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1월 초 진도군에서 발생한 상설 시장의 화재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국 장자도 어업 그룹 한국 주식회사가 25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시공사인 성지건설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중국 장자도 어업 그룹 한국 주식회사 관계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시금 생활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자도 그룹은 지난 2010년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도군 군내면 나리 일원에 수산물 수출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민영 수산 어업 그룹인 장자도 그룹은 지난 1958년 설립 이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지사 17곳과 중국내 16개성 260여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화재 발생 이후 진도읍사무소 2층에 화재사고 대책본부를 설치한 후 임시 상가를 설치해 설 명절 전부터 피해 상인들이 영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