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및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안내 (표 = 김병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산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보험료 및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예산을 전격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기업들이 대금 미회수 위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추경예산 확보로 지원 규모 2배 확대

시는 거래 위험 증가로 인한 기업의 자금 부담과 대금 미회수 우려를 해소하고자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사업비를 대폭 확보했다. 우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을 기존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126개사 수준으로 두 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수출실적 3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업체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무역보험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예산도 4000만 원으로 증액해 약 34건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는 거래처의 부도나 폐업 등으로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로, 안산시는 보험료의 20%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연쇄 도산 위험을 방지할 방침이다.

연쇄도산 방지 및 고용 안정 선제적 대응

안산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속하게 재원을 마련한 만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동 정세 불안과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거래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기업이 흔들림 없이 경영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자리인 ‘고용’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신력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운영된다. 이는 기업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증액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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