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지역 건설업계와 조찬간담회를 열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건설 경기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당내 경쟁자였던 권영진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추 후보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힘의 결집된 조직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됐다.
건설단체 6곳 한목소리…“지역 업체 수주 확대·금융 지원 절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등 6개 단체 대표단이 참석해 업계의 사활이 걸린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공공 건설공사 물량 확대, 대형공사 공구 분할 발주, 지역 하도급률 70% 보장, 그리고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구 전용 신용보증기금’ 신설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추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산업은 대구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경제 위기 대응 경험 부각…“검증된 경제 전문가”
추 후보는 통합신공항 건설, 금호강 르네상스 등 기존 대형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품셈 현실화 등 실무적인 행정 개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대출 규제의 지역 차별화를 요구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는 과거 금융위기 대응을 진두지휘했던 그의 이력을 강조하며 ‘경제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영진 의원 등 합류로 ‘원팀’ 행보 가속
이날 함께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공천 과정의 잡음을 뒤로하고 추 후보를 중심으로 당 내부가 안정됐음을 알렸다.
그는 주호영 총괄 선대위원장의 합류 소식과 함께 추 후보의 과거 달성군 발전 성과를 언급하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압도적인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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