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의 하늘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킨텍스 일대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인프라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UAM 상용화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양 시민이 알아야 할 UAM 인프라 핵심 포인트 체크리스트 (표 = NSP통신)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과 실증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래 교통의 핵심 분야다.

꽉 막힌 도로 대신 하늘길을 이용해 이동하는 영화 속 미래가 고양시에서 현실로 다가온다.

시는 킨텍스 인근에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전용 정거장인 ‘버티포트’와 실증센터를 구축해 K-UAM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UAM 운영 상상도(왼쪽 위) UAM 실증인프라 조감도(왼쪽 아래), 국토부 주관 수도권 UAM 실증노선(오른쪽) (이미지 = 고양시)

UAM은 전기 항공기를 이용해 도심 상공을 나는 교통수단으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킨텍스에 들어설 실증 거점은 단순히 항공기가 머무는 곳을 넘어 승객들이 이용하는 터미널과 항공기를 정비하고 통제하는 시설이 집약된 미래형 공항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국토부와 손잡고 오는 2027년까지 기체 안전성과 교통관리체계 검증을 완료하고, 2028년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거쳐 2030년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UAM 상용화를 기점으로 수도권 항공 교통망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고부가가치 항공 산업의 고용 창출 및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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