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효(孝) 나눔’ 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구례군은 지난 8일 읍·면별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과 롤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방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오수미 부군수는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며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도 드문데 이렇게 직접 와서 꽃도 주고 이야기도 나눠주니 큰 위로가 됐다”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특별한 어버이날이었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지역사회를 만든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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