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70여 년간 성매매 집결지로 이용된 연풍리 일대 1만 4195㎡를 사회복지시설과 도로로 전환하는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의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고시 절차를 마쳤다.

8일 파주시 고시(제2026-193호)에 따르면 연풍리 일대 중 1만 462㎡ 부지에는 가족센터, 성 평등광장, 치유정원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Larchiveum)’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나머지 3733㎡는 도시계획도로로 확충된다.

파주시 연풍리 사회복지시설 전환 고시 개요 (표 = NSP통신)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연풍 리본 프로젝트로 인해 강제 수용되는 토지 중) 사회복지시설에 포함되는 토지는 총 85개 필지 1만 465㎡이며 도로(소로1-파주13호선)에 포함 되는 토지는 54개 필지 3733㎡로 총1만 4195㎡가 수용되는게 맞다”라며 “이중 지장물까지 보상이 필요한 토지는 총 36개 필지 5779㎡다”고 설명했다.

시 여성가족과 성매매집결지정비TF팀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연풍 리본 프로젝트를 위해) 토지 보상을 위한 기초 조사가 실시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는 보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함께 야간 성매매 근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집결지 폐쇄를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28년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연풍 리본 프로젝트 관련 조감도 이미지 (사진 = 파주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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