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오전 10시 대구상공회의소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경제계와 함께 대구 경제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상공회의소는 TK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광역철도망 구축, AI·로봇·미래차 산업 육성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경제계 제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추 후보는 “그동안 준비해온 공약에 이미 반영된 내용인 만큼 대구 경제계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모두발언에서 “지금 대구는 성장동력이 꺼지고 청년과 기업이 빠져나가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대구의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대구경제 大개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과 비상경제대책회의 신설 등의 구상도 설명했다.
이날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TK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광역철도 ▲달빛철도 ▲AI·로봇·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경제계는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장기·대규모 사업의 특성상 재원 조달과 그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지방 부동산 시장 리스크 등 현행 기부대양여 사업 구조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하며, 금융비용과 기부대양여 차액 등에 대한 국가재정 지원과 공공사업대행자 참여 등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만들어 낼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특히 군 공항 이전은 지자체 사무와 무관한 국가안보 사업인 만큼 국가가 직접 재원을 마련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구상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타 면제와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신속 추진을 건의했다. 광역철도는 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며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사업이다.
추 후보는 “교통망 확충은 단순한 이동 인프라가 아니라 산업과 물류, 관광과 도시 투자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기반”이라며 “신공항 철도와 달빛철도를 반드시 조속 추진해 대구를 남부권 경제·물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지원센터 ▲AI·X 산업 육성 지원센터 ▲SDV 기술개발 지원센터 구축 등 산업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특히 대구의 로봇·제조·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활용해 AI와 첨단 제조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지난해 12월 19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와 경선 토론을 통해 계속 말씀드린 ‘대구경제 大개조’의 핵심이 바로 그것이다”며 “산업구조를 AI·로봇·미래모빌리티·반도체·바이오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기존 섬유·기계·부품 산업도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 활용 GPU센터 구축, AI 스타트업 육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확장 등을 통해 대구를 대한민국 AI·로봇 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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