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내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형 합동소방훈련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소방서와 함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특성을 고려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생활폐기물과 직원과 광양자원관리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대피, 초기 진화, 인명 구조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수행했다.
현장에서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유도 요령, 응급조치, 소방대 도착 후 합동 대응 절차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초기 대응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과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반복 훈련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광영 광양119안전센터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사전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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