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약국사무원 실무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인생플러스센터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약국사무원 실무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환경 보호 실천으로 연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생플러스센터 2026년 상반기 직업능력개발교육 ‘약국사무원 실무교육과정’ 수료생들은 지난 6일과 7일 센터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물 오남용과 폐의약품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등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폐기 방법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캠페인에 나선 수료생들은 예비 전문가로서 시민을 직접 만나 알약, 가루약, 시럽 등 제형에 따른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유통기한 확인법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주요 약국 등 인근에 설치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안내해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싱크대나 화장실, 종량제 봉투에 무심코 버린 약 성분이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 들어갈 때 발생하는 수질 오염과 생태계 파괴 위험을 강조해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활동은 중장년층을 위한 직업 교육이 단순한 자격 취득이나 재취업 준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실천적 사회공헌으로 이어진 사례라 의미가 깊다.

한 참여 수료생은 “교육으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올바른 약 배출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활동은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사회 기여를 연계해 중장년층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주요 약국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며 수집한 폐기물은 모두 소각 처리한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