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산시가 고물가와 글로벌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기업당 최대 300만원…전방위 물류비 지원
지원 대상은 안산시 관내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21개사 내외다.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 가운데 안산시에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을 정상적으로 마친 상태여야 한다. 또한 지방세 체납이 없는 완납 기업에 한해 신청 기회가 주어지므로 사전에 납부 현황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시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외 운송료의 70%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해상·항공·육로 운송비 모두를 포함한다. 아울러 2026년 수출 신고 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
지원 제외 항목, 중복 지원 체크해야
이번 사업은 해외 국가 간에 발생하는 운송료를 비롯해 관세, 부가세, 창고보관비, 보험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타 기관의 중복 지원도 받을 수 없다.
기업이 물류비를 먼저 집행한 뒤 증빙 자료를 갖추어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20일까지로, 접수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물류비 부담을 겪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은 기간 내에 필요한 절차를 마쳐야 실질적인 비용 보전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경과원 맞손…“수출 길 넓힌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에 이번 지원사업을 위탁해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부적인 안내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고물가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물류비 부담 완화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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