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백운장학회가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활비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학업 지원에 나섰다.
장학회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2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에서는 총 346명의 학생이 이익을 받았으며 지원 규모는 약 4억 8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대상자는 지난 3월 중순~4월 하순까지 신청을 마친 학생과 앞선 접수 기간에 서류 보완을 완료한 신청자들로 구성됐다. 장학회는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신청자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지난 4월 말까지 접수된 인원과 5월 중 신청자는 별도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회는 특히 신청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한 접수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신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출신 대학생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 34세 이하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 1인당 연 최대 3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등록금 외 부담까지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학회는 향후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오는 2029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기간 내 접수해 이익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기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248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1만 70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4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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