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지리산과 섬진강의 봄 풍광을 무대로 펼쳐진 구례 첫 마라톤 축제가 전국 러너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구례군은 지난 2일 열린 ‘제1회 지리산봄길 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언론사와 지역 체육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구례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하프코스, 10km, 5km 등 3개 종목에 총 3331명이 참가하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완만한 코스 구성과 수려한 풍경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운영 역시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 배치, 의료 지원, 자원봉사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협력도 성공 개최의 밑바탕이 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국에서 찾은 참가자와 방문객들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가 이용이 늘어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첫 대회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리산과 섬진강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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