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5월 7일~6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상이등급 판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상생활과 정보 활용을 돕는 다양한 정보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품목은 광학문자판독기, 특수 입력장치,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총 128종에 이른다.

보조금은 기기 가격의 80%를 기본으로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이용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광양시청 디지털정보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장애인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활용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6일 전라남도 누리집 공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보급 규모가 지난해 226대에서 327대로 크게 늘어 약 45% 증가했으며 일부 품목도 최신 수요에 맞게 조정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정보 접근성 격차 해소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장애인과 정보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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