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퍼포먼스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가족 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1일 광양시민광장 일원에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2026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2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총 38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무대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기념식에서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마당극과 디제잉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놀이 중심을 넘어 안전과 권리 교육을 함께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화재 대응 요령과 장비 체험을 제공했고 교통안전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안전교실’도 함께 운영됐다.

이와 함께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과 세계문화 체험 활동도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설문조사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체험존에서는 아이스 쿠키 만들기, 키링·배지·키캡 꾸미기 등 창작 프로그램이 호응를 끌었고 에어바운스와 전통놀이 공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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