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화재 발생 때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 체험형 교육장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강의와 영상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소방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 훈련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장은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직원은 물론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대응 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과목으로 구성됐다.
가스계 소화설비 방출 원리와 수동 조작, 수계 소화설비 펌프 작동과 소화수 방사, 자동 화재탐지 설비 조작, 비상방송과 피난유도 설비 활용법 등이 포함됐다.
광양제철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소방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이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설비 작동 순서를 익히고 장비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데 교육의 무게를 뒀다.
교육 대상도 내부 직원에 한정하지 않았다. 협력사와 그룹사까지 범위를 넓혀 현장 전체의 안전 대응 체계를 맞추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작업 현장별 위험 특성과 설비 운용 경험 차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현장 특성에 맞춘 안전교육 인프라를 계속 보강할 예정이다. 실제 설비를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