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상지킴이 회장단 발대식 (사진 =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이 지역 여성의 생활 속 안전을 높이기 위한 민·경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달 29일 여성 안전정책에 현장 의견을 반영할 ‘여성일상지킴이’ 회장단 위촉식을 열고 새 운영체계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 중심 치안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체감하는 여성 안전 취약요소를 공유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성일상지킴이는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경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력 조직이다. 이들은 그동안 불법촬영 점검, 취약지역 순찰, 스토킹·성범죄·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불안 요소를 수집해 경찰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에도 기여해왔다.

전남경찰은 올해 여성일상지킴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안전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생활과 밀접한 치안 정책 발굴에도 민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은 “여성일상지킴이는 지역의 위험 요소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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